전 세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은 생성형 AI(GenAI)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효율성을 넘어 성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인공지능이 촉발한 격변의 시대,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은? <BCG>
현재 마케팅 분야는 AI와 생성형 AI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CMO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터들은 성공적인 AI 시범 사례들과 새로운 AI 도구의 등장으로 AI 및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확신을 얻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주로 효율성 증대보다는 매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콘텐츠 생성, 개인화된 인사이트 도출, AI 에이전트 활용에 집중되고 있다. CMO들은 단기적 성과에만 집중하지 않고 장기적인 이점을 확보하며 투자 대비 수익(ROI)을 정확히 측정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인사이트 요약
전 세계 200명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대상으로 실시한 BCG의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GenAI)의 임팩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마케팅 투자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효율성 확보뿐 아니라 성장 중심의 방향성 전환을 알린다. 실험에서 스케일링(scaling)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이제 CMO 들은 성과 측정, 인재 영입 그리고 전사적 프로세스 구현에 집중해야 한다.
- 전략적 초점의 전환: 빠른 스케일링을 위한 절차들을 마련함으로써, CMO는 콘텐츠, 개인화, AI 에이전트 등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활용사례(use cases)를 구현하고 성장을 이룰 수 있다.
- 성과 측정법의 개선: 성과와 투자수익률(ROI)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CMO들은 지난 수년간 구축해온 성과 측정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
- 조직 내 인재의 업스킬링(upskilling): 생성형 AI 인재 공급 부족으로 인해, 기존 팀의 역량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재 CMO들은IT 팀들과 함께 새로운 AI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한 팀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출처: BCG 보고서 소개글
1️⃣ 생성형 AI 투자 확대 및 전략적 초점 전환
- CMO의 약 80%가 생성형 AI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71%가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자의 주된 목표는 실질적인 매출 성장이며, 60%의 CMO는 주요 전략 분야에서 5% 이상의 추가 성장을 기대한다.
-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생성은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 외에 영상 등 더욱 몰입감 있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 AI 에이전트는 점차 End-to-End(E2E)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개인화된 인사이트 도출은 업계의 큰 관심과 투자를 받고 있다.
2️⃣ 콘텐츠 제작의 혁신과 초개인화 가속화
- 생성형 AI는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빠른 스케일링을 보였으며, 특히 동영상 생성이 차세대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했다. (예: 구글이 AI 도구를 활용해 '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16K LED 스크린에 맞춰 확장 및 고도화 시연)
- 생성형 AI는 초안 콘텐츠 제작 속도 향상, 크리에이티브 사이클 단축, 소비자 피드백 신속 반영에 기여한다.
- 초개인화는 마케터의 핵심 전략으로, 상품 추천, 개인화된 메시지 발송 등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 선도적인 마케터들은 생성형 AI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예측형 AI의 정밀 타겟팅 역량을 결합하여 다채널 캠페인을 운영하며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예: 테스코가 예측형 AI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클럽카드 프로그램 운영)
3️⃣ AI 에이전트의 부상과 성과 측정의 중요성
- AI 에이전트는 B2B 기업을 중심으로 인사이트 도출, 캠페인 브리프 작성, 콘텐츠 제작, 품질 관리 및 승인 등 다양한 마케팅 단계의 자동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 향후 복수의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하여 캠페인 E2E 자동화를 본격적으로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 델타항공의 '델타 컨시어지', 로레알의 '뷰티 지니어스'와 같은 고객 접점형 AI 에이전트)
- 성과 측정은 생성형 AI 활용의 핵심 수단이지만, CMO들이 가장 낮은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다.
- 마케팅 활동이 실질적인 추가 매출로 이어지는지 측정하고, 상위 퍼널 및 비전통적 투자 항목에 대한 통합적 관점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CMO와 CFO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측정 정확도를 높이고 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
4️⃣ 인재 역량 강화와 책임 있는 AI 활용
- 생성형 AI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해, 기존 팀의 역량을 강화(업스킬링)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 선도적인 CMO들은 해커톤 개최, AI 인큐베이터 스튜디오 운영,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 IT 및 비즈니스 부서와 협력하여 생성형 AI 도구 사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guardrails)을 설정하고, 책임 있는 사용 원칙을 문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리하면
CMO들은 현재 생성형 AI를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콘텐츠 제작,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동화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상과 같은 몰입형 콘텐츠 제작과 정밀한 개인화에 집중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정확한 성과 측정이 필수적이며, 부족한 AI 전문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기존 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CMO들은 생성형 AI의 한계를 확장하고 마케터들이 새로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격변하는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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