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 메모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백악관 회담이 격렬한 논쟁으로 번지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됨. 뒤에서 웃고 있을 푸틴의 모습이 선함. 아무리 궁지에 몰린 나라의 지도자라지만 정상회담에서 이런 꼴사나운 모습이 전세계에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것도 흔치 않은 일. <FT> 온라인판 기사(유럽 에디터 작성 칼럼)를 통한 유럽 측의 관점과 <CNN> 실황 영상을 담아 둠.
🔥 핵심 포인트 3가지
1️⃣ 격렬한 논쟁으로 악화된 미-우크라이나 관계 – 트럼프가 미국의 전쟁 지원에 대해 젤렌스키에게 감사를 요구하고, 우크라이나의 협상력을 깎아내리면서 양국의 신뢰가 무너짐.
2️⃣ 트럼프의 친러 성향 강화 – 최근 트럼프는 러시아에 유리한 조치를 취하며, 우크라이나를 전쟁의 책임자로 묘사하는 발언을 이어감.
3️⃣ 유럽의 독자적 대응 필요성 대두 – 미국의 지원이 불확실해지면서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 됨.
젤렌스키의 미국 방문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관계를 회복하고, 미-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을 체결하는 기회로 여겨졌으나, 오히려 트럼프와의 공개적인 갈등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됨. 특히 트럼프와 부통령 JD 밴스가 젤렌스키에게 미국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면서 논쟁이 시작되었고,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 없이는 버틸 수 없다고 강하게 압박함.
<FT>는 이번 일로 인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더욱 불확실해졌으며, 유럽이 직접 개입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
Watch tense Oval Office argument between Zelensky, Trump and Vance (CNN)
🔍 정리하면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충돌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푸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큼. 유럽은 이제 미국 없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시점에 놓임.
*개인 관전평: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원해 달라고 지원하러 온 타국의 정상에게, 아무리 보잘것 없어 보이는 나라라 하더라도 세계 유일 최강 슈퍼파워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졸개까지 옆에 붙여 2대 1로 밀어부치면서 상대방 말 잘라먹고, 자국의 전임 대통령들 깎아 내리면서 나한테 감사한 줄 알라고 윽박지르기까지 하면서 욕보이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전 세계가 다 보는 가운데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그는 누구인가... 지난 주 <이코노미스트>지의 표지 이미지가 떠오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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