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안타까운 부상 소식에 이어 결국 안면 골절 수술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카타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국내 팬들은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날짜 등 월드컵 일정을 체크하는 한편 손흥민의 쾌유를 두 손 모아 빌고 있다.
안면 골절 수술 진행 예정... 수술 경과 및 회복 과정은 추가 공지
한국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최고의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골절 수술을 결정하면서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국가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의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술 후 토트넘 의료진과 회복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 이후 추가로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술로 토트넘은 물론 한국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11월 20일(일) 저녁 개막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한국 팀의 첫 경기는 24일 우루과이와 치러질 예정인데 불과 3주 정도의 기간밖에 남지 않았다.
손흥민의 수술이 영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축구협회(KFA)와 팬들은 멀리서 손흥민의 수술 결과와 회복 전망에 대한 추가 소식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카타르월드컵까지 3주... 출전 가능 여부 불투명
축구협회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수술 소식은 토트넘의 공식 발표 전에 먼저 전달받았다. 다만 현재로서는 우리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우선 수술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면서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간 축구협회는 토트넘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손흥민의 대표팀 발탁 전이나 컨디션 변화가 있을 때마다 상태를 체크해 왔다. 이번에도 토트넘과 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수술 경과를 보며,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축구 팬들은 손흥민 선수의 쾌유를 두 손 모아 빌고 있다.
KWN뉴스통신ⓒ
*경고: 포스팅 내용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 도용하는 등의 행위 금지. 반드시 출처를 밝혀 SNS나 URL 링크 등으로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