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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우버 바닥 찍고 상승으로 추세 전환? 주목할만한 두 종목

by KWT 뉴스통신 2022. 11. 20.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요즈음이지만 최근 들어 바닥을 다지고 주가가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것 아닌가 지켜보게 만드는 종목이 몇 개 발견된다. 그 중 실적 개선, 경기 침체 방어적 성격 등 근거가 뒷받침된다고 여겨지는 종목으로는 단연 스타벅스와 우버를 주목하게 된다.

 

 

불황에 더 강한 스타벅스, 바닥 찍었나? 중국 매출 회복이 관건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Starbucks; SBUX)는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스타벅스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미국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중국을 제외한 해외 매출도 성장했다. 물론 주가는 바닥권을 벗어났지만 향후 수익성 회복과 경기 침체가 관건이 될 수 있겠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멈추고 봉쇄를 완화해 감에 따라 중국에서의 매출 회복이 얼마나 순조롭게 나타날지도 중요하다.

 

 

스타벅스-주가-일봉-차트
스타벅스 주가 일봉 차트 (TradingView)

 

스타벅스의 주가는 올해 연초 대비 30~40% 급락했다가 5월 이미 바닥을 찍고 6개월째 상승하고 있어 지금 추격 매수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볼 때, 강한 추세 전환의 신호로 볼 수 있는 50일 이평선과 200일 이평선 간의 골든 크로스가 10월 초순으로 비교적 최근에야 나와 주었고 200일 이평선도 추세적인 하락을 멈추고 수평을 잡고 있어 이제부터 본격적인 상승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최고점 대비 저점까지 피보나치 되돌림을 적용해 보면 이미 반등이 50% 정도 수준까지 올라와 있어 조만간 조정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주가가 최근에 특히 가파르게 오른 측면도 있어 50일 이평선까지 눌렸다가 지지 받고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때를 매수 진입 타이밍으로 고려해 볼 수 있겠다.

 

 

고점 대비 70% 과대낙폭... 우버,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탄력 받을까?

 

우버(Uber Technologies; UBER)의 경우, 2021년 2월 고점을 찍은 이후 올해 6월까지 1년 반 가까이 주가가 70% 가까이 빠진 낙폭 과대주 중 하나였다. 현재는 저점 대비 50% 정도 주가가 반등해 있는 상황이다. 물론 작년 2월 역사적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반토막이 나 있는 상황이다.

 

11월 초 공개된 올해 3분기 실적은 12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영업 손실이었다. 하지만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어섰고, 4분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놓으면서 주가는 하루 만에 12% 가까이 급등했다. 우버 측은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되며 여행이 늘었고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 메시지를 전했다.

 

 

우버-주가-일봉-차트
우버-주가-일봉-차트 (트레이딩뷰)

 

차트 상으로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과 붙으며 장단기 이평선이 밀집하고 있는데 이후 글로벌 증시, 나스닥 등 미국 증시 흐름에 따라 다시 하락세에 빠져들 수도 있지만, 상승으로 방향을 틀어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당분간 예의 주시해 봐야 할 종목이라고 하겠다. 당장 매수 결정을 하기에는 보수적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확실한 증거를 필요로 하는 대목이라는 의미다.

 

중앙은행의 긴축 지속, 다가오는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요 증시가 여전히 약세장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언제 또 증시가 큰 폭의 하락 충격을 겪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하겠지만 좋은 종목을 저가에서 모아간다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라면 스타벅스와 우버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분할 매수로 접근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겠다.

 

 

*이 글에 언급된 정보는 참고 사항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KWN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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