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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래를 예측하려 할까... 생존 본능? 경제적 이득? 단순한 궁금증?

by KWT 뉴스통신 2024. 1. 21.

미래에 대한 미지의 여정은 우리를 항상 끌어당깁니다. 2024년의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세계적인 분쟁의 향후 전개, 미국 대선 결과 - 이 모든 것에 대한 예측은 어렵지만, 우리는 왜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려 하는 것일까요?

 

미래를 내다보는 동기와 특성

미래를 내다보려는 인류의 노력을 설명하는 이론으로는 생존 본능이라는 학설부터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합리적 인간 모델 등 다양한 주장이 존재합니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1. 생존의 욕구: 우리의 예측은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과거부터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여 식량을 저장하거나 환경 변화에 대비한 대책을 세워왔습니다.
  2. 사회적, 경제적 계획: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하는 것은 개인 및 집단의 사회적, 경제적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교육, 직업, 결혼, 투자 등의 측면에서 미래를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 미래는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목표 달성과 성취감: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개인 또는 집단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얻기 위한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5. 문화적, 사회적 영향: 문화와 사회적 배경에 따라 미래를 내다보는 관점이 다르며, 개인의 가치관, 문화, 종교 등이 미래에 대한 예측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래의 향후 전망: 단기 vs. 중장기 예측

2020년대 초반,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가능할까요?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환경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다양성과 인권; 의료와 생명 과학; 사이버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경제적 변화와 노동 시장… 2020년대 초반에는 이미 여러 가지 사회, 경제, 기술적인 추세들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예측은 불확실하며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습니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몇 가지 변수와 예측할 수 있는 변화들이 있습니다.

 

여러 변수들이 작용하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중요한 몇 가지 주요 변수들을 살펴봅시다.

향후 수십 년, 중요한 변수들과 예측할 수 있는 변화들

  1.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인공지능, 자동화,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산업과 일상생활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2. 환경과 지속가능성: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사회적 다양성과 인권: 사회적 다양성과 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변화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의료와 생명 과학: 의료 기술과 생명 과학의 발전은 건강 관리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예측되며, 맞춤형 의학, 유전자 치료 등이 중요시될 것입니다.
  5. 사이버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디지털 시대에서의 사이버 공격과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경제적 변화와 노동 시장: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과 산업 변화는 노동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러한 예측은 불확실성이 따르는 작업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향한 호기심과 예측은 우리가 어떻게 발전하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수정구슬-미래-전망
수정 구슬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종합적이고 균형잡힌 전망이 중요

변화는 어찌 보면 매우 더디게 진행되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생각보다 빨리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오곤 합니다. 도도히 흐르는 장기 추세와 중장기 변화의 방향성을 저변에 깔고, 단기, 초단기 예측을 해보고, 반대로 초단기, 단기 예측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어떤 방향성을 가져가게 될 것인지를 살펴보는 훈련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데 있어 조금 더 종합적인 관점을 갖출 수 있을지 모릅니다.

 

당장 2025년, 2030년이 어떤 모습일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우리 자녀, 손자손녀 세대가 자라날 세상은 분명 인공지능-로봇을 통한 자동화의 세상, 탈탄소 친환경 에너지의 세상, 저출산-고령화로 노년 인구가 많은 세상에 가까워져 갈 것이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불과 몇달 후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핵무기로 비참한 인류사가 펼쳐지게 될른지도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호모 사피엔스는 예측하기를 멈추지 않는 종이며 이는 생존의 기본 욕구일뿐 아니라 더 나은 세계를 갈구하며 그 안에서 개인과 가족, 나아가 사회에 걸쳐 무언가 더 나은 것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 이상 앞으로도 예측과 전망을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래-전망-예측-만화
원로 만화가 이정문 화백이 1965년에 35년후 미래를 상상하며 그린 만화 ‘서기 2000년대의 생활의 이모저모’. (사진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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