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개혁을 단행한 국가들이 경제 회복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스페인,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그리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인터내셔널 회장이 <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고정 기고 칼럼에서 주장. (10일 보도됐지만 며칠 늦었어도 전반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이라 여겨져 뒤늦게 소개.)
🔥 핵심 포인트
- 경제 위기는 개혁을 촉진하며, 개혁이 성공하면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경제의 생애 주기)’를 형성함.
- 최근 미국·인도 등의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를 통해 개혁을 추진한 신흥국들이 새로운 경제 강자로 부상하고 있음.
- 유럽 재정위기, 팬데믹 충격 등으로 재정이 악화된 국가들이 재정 개혁을 단행하면서 경제 지표가 개선됨.
- 개혁을 통해 재정 건전성 회복, 투자 증가, 주식시장 상승, 신용등급 상향 등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음.
위기 속 꽃핀 새로운 경제 강국들... 금융위기가 개혁 촉진한 그리스, 스페인, 남아공 등 주목 <FT> (루치르 샤르마)
1️⃣ 위기 속에서 개혁을 단행한 국가들의 경제 회복
- 그리스: 대규모 지출 삭감 및 세금 인상 → 부채 비율 급감.
- 스페인: 연금제도 개혁 및 노동시장 유연화 → 재정 적자 축소, 노동시장 개선.
- 스리랑카: 보조금 폐지 및 부유층 증세 → 경제 구조 개편.
- 나이지리아: 연료 보조금 폐지 및 석유 생산 확대 → 정부 수입 증가, 환율 안정화.
- 남아프리카공화국: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Operation Vulindlela)로 전력난 해결.
- 아르헨티나: 대규모 정부 지출 삭감으로 재정 균형 회복.
2️⃣ 경제 지표 및 시장 반응 개선
- 6개국 모두 주식 시장이 지난 2년간 글로벌 평균 대비 20% 초과 상승.
- 아르헨티나, 스리랑카 주식 시장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 기록.
- 신용등급 상승 및 채권 투자 프리미엄 감소 → 투자 매력도 증가.
3️⃣ 다른 국가들도 개혁 중
- 터키, 이집트, 파키스탄 등도 위기 속에서 개혁을 추진하며 성장 가능성 주목받고 있음.
- 독일 역시 최근 개혁을 추진하며 유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 경제 순환 주기는 지속되며, 한때 성공한 국가도 방심하면 쇠퇴할 수 있고, 위기에 처한 국가도 개혁을 통해 재도약 가능.
🔍 정리하면
- 위기 속에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한 신흥국들이 새로운 경제 성장국으로 부상 중.
- 재정 개혁과 구조 조정이 주식 시장 상승과 투자 유입을 촉진.
- 경제 주기는 계속 순환하며, 오늘의 위기가 내일의 기회가 될 수 있음.
2025년 들어 미국 증시가 주춤하고 중국, 유럽(특히 독일),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루치르 샤르마는 지난 연말연시부터 이같이 '미국 예외주의'가 퇴조하고 인도, 중국 등 다른 시장들로 자금이 이동하며 투자 기회가 다변화할 가능성을 지적해 왔음. 이번 글에서는 인도, 중국도 아닌 중견국 이하 개도국까지 시야를 넓히고 있는 셈.
그리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중견국 외에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위기 속에서 개혁을 추진하며 경제 회복을 넘어서 새로운 성장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는 나라들에 주목할 필요성.
🚨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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