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서 젊은 남성과 여성 사이의 정치·사회적 인식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교육과 소셜미디어, 페미니즘 반발 등이 젊은 남성의 보수화에 영향을 주고 있음. 대한민국만의 현상은 아닌 듯.
젊은 남녀의 정치 성향, 그 간극이 점점 더 벌어지는 이유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보도(2024년 4월)에 따르면, 18~29세 사이의 남성과 여성 간 세계관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음. 특히 젊은 여성들은 진보 성향이 강해지고 있지만, 젊은 남성들은 과거보다 보수적이고 반페미니즘적인 성향을 보이며 정치·문화적으로 우경화되는 경향이 관찰됨. 이와 같은 양극화는 사회 전반의 갈등 요소로 작용하며, 출산율·정치 지형·성 갈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그렇다면 남녀 간의 정치 성향이 점점 더 벌어지는 이유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과 설명은 어떨까?
1️⃣ 정치 성향의 성별 격차 확대
• 2020년 기준, 젊은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진보적
• 미국·한국·폴란드·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됨
• 젊은 여성은 민주당·좌파 성향 지지, 젊은 남성은 보수 또는 극우 지지
2️⃣ 교육 격차 및 사회적 체감의 차이
• 여성이 학업 성취와 대학 진학률에서 남성보다 앞섬
• 남성은 진입 장벽을 체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낌
• 데이트·직장·사회생활에서 여성의 선택 기준 상승으로 소외감 증가
3️⃣ 온라인 에코 체임버와 페미니즘 반발
• 소셜미디어는 성별 간의 관점을 더욱 극단화시킴
• ‘매노스피어’ 내에서 반여성적 정서 강화
• 남성 징병, 연금, 양육권 분쟁 등 일부 남성 불만이 반페미니즘으로 전환
🔍 정리하면
현대 선진국 사회에서 젊은 남성과 여성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서로 다른 사회 인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교육 불균형과 성 역할 변화, 정치적 갈등, 소셜미디어 영향 등에 기인함. 단순한 성대결이 아닌 구조적 해결이 필요한 문제로, 특히 저성과 남성 청년층에 대한 교육적·사회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강조됨.
주로 선진국에서 두드러진 현상으로 대한민국도 이대남, 페미, 메갈, 김치녀, 한남충 등 비속어 신조어가 계속해서 등장할 정도로 크게 예외는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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