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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랠리, 빅테크 넘은 광범위한 확산에 투자자들 환호 <WSJ>

by KWT 뉴스통신 2025. 6. 29.

올해 2분기를 거쳐 3분기를 향하는 초여름 주식 시장 랠리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기술주를 넘어 금융, 산업, 유틸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지속적인 상승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WSJ) 6월 28일자 보도.

 

 

 

 

미 증시 랠리, 빅테크 넘은 광범위한 확산에 투자자들 환호 <WSJ>

올해 초 관세 우려로 급락했던 시가총액 초대형주 메가캡 기술주들이 빠르게 반등했고, 이제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들고 트럼프 행정부의 온건한 무역 정책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시장 회복이 더욱 넓은 범위의 섹터로 확장됐다. 이는 단순히 일부 대형 기술주에 의존하던 시장 상승세가 보다 건전하고 광범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음을 의미하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폭(market breadth) 개선이 여름 내내 주식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1️⃣ 랠리 확산 및 시장 폭 개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등 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던 초기 랠리 이후, 이제 금융, 산업, 유틸리티 등 다양한 섹터로 상승세가 확대됐다. S&P 500 지수 내 50일 이동 평균선 위에 있는 주식 수가 크게 늘었으며, 상승 주식 수 대비 하락 주식 수를 추적하는 지표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폭이 개선되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2️⃣ 건전한 시장의 신호

LPL Financial의 수석 기술 전략가 애덤 턴퀴스트는 과거에도 대형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면 뒤따라 전체 시장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월가는 일반적으로 시장 폭의 개선 건전한 주식 시장과 지속적인 상승의 신호로 보고 있으며, 세븐스 리포트의 설립자 톰 에세이는 시장이 고갈되지 않았으며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름 주식 랠리가 대형 기술주를 넘어 확대되고 있으며, 회복세가 금융, 산업, 유틸리티 등 더 다양한 업종에 걸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더 건강한 시장과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사합니다. (The summer stock rally is broadening beyond big tech, with the recovery expanding to include stocks across a more diverse group of sectors such as financials, industrials and utilities, signaling a healthier market and a sustained advance.) <WSJ>

 

 


3️⃣ 새로운 투자 기회 탐색 (FOMO Trade)

에세이는 기술주의 역사적인 반등을 놓친 투자자들이 다른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면서 시장 폭이 개선되었다고 분석하며, 이를 '포모(FOMO) 거래(Fear of Missing Out)'라고 불렀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는 지난 몇 달간 빅테크 비중을 늘리지 않았지만, 최근 국방, 금융, 대형 국제주를 포함한 자신의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객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록히드 마틴, RTX Corp.와 같은 덜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주식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4️⃣ 남아있는 불확실성과 전망

시장 폭 개선 추세의 지속 여부는 하반기에 남아있는 중동 지역의 잠재적 분쟁,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경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최종 결과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비록 소형주들은 아직 주요 지수에 뒤처지고 있지만, Comerica Wealth Management의 최고 투자 책임자 에릭 틸은 중소형 및 심지어 마이크로캡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Fed의 금리 인하가 소규모 기업들을 부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러한 확산 추세가 단기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 기술주의 여전한 매력과 높은 가치

전문가들은 시장의 가장 큰 기술주들이 곧 뒷전으로 밀려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은 여전히 전문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도 높아져 일부 대형주는 향후 1년간 예상 수익의 30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S&P 500 평균인 약 22배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뷰텔은 이러한 높은 가격이 트레이더들에게 다른 산업의 주식 매수를 유도할 수 있으며, '매그니피센트 7' 주식들이 매우 비싸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지적했다.

 

 

 

🔍 정리하면

올여름 주식 시장은 대형 기술주 중심의 랠리에서 벗어나 금융, 산업, 유틸리티 등 다양한 섹터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시장 참여의 확대, 즉 시장 폭의 개선으로 해석되며, 월가는 이를 건전한 시장과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기술주의 빠른 반등을 놓친 투자자들의 '포모(FOMO) 거래' 심리가 작용하면서 덜 인기 있는 섹터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국방 및 금융 등 안정적인 주식으로의 자금 흐름을 유도했다. 물론 중동 분쟁, 금리 인하 경로, 관세 정책과 같은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의 확산 추세가 단기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으로 기술주의 매력은 여전하지만,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다른 저평가된 섹터로의 자금 이동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 투자 조언

  •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고려해야 한다. 기술주 외에 금융, 산업, 유틸리티, 국방 등 저평가되거나 안정적인 섹터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여 중소형주 및 국내 은행주 등 금리 인하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
  •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과 함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 시장 폭 개선이 지속되는지 주시하고, 시장 전반의 참여도가 높은 시기에는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흐름에 동참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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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N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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