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난 날의 글로벌 경제 질서는 죽었다" <FT> 마틴 울프

by KWT 뉴스통신 2025. 5. 7.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은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미국 주도의 구질서가 붕괴되고 세계 경제 질서 재편이 요구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FT) 수석 논설위원 마틴 울프가 7일 칼럼에서 지적했다.

 

 

"지난 날의 글로벌 경제 질서는 죽었다" <FT> 마틴 울프

 

 

*영어 기사 원문

 

 

마틴 울프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단순한 양자간 갈등이 아닌, 세계 경제 질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 경제의 균형자(balancer of last resort) 역할을 지속할 수 없으며, 중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국들은 이 새로운 현실에 맞춰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글로벌 불균형은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했으며, 미국의 쌍둥이 적자(무역 및 재정적자)는 이제 지속 불가능한 구조로 전개되고 있다.

 

 

1️⃣ 글로벌 불균형은 정치적, 경제적 위기의 씨앗임

  • 미국은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적자를 유지하고 있음
  • 중국과 유럽은 구조적 흑자국이며, 이는 세계 경제의 힘의 균형을 깨뜨림
  • 이러한 불균형은 트럼프의 당선과 같은 정치적 격변을 촉발함

 

2️⃣ 미국의 '균형자 역할'은 더 이상 지속 불가능함

  • 저금리 상황 속에서도 미국은 지속적으로 외국의 저축을 흡수하며 재정 적자를 확대
  • 과거에는 미국이 흑자를 융자로 전환했지만, 지금은 외려 수입과 차입에 의존
  • 트럼프 시대 이후 미국의 일방적이고 불신을 조장하는 정책은 글로벌 리더십을 약화시킴

 

3️⃣ 중국은 소비 확대와 내수 중심 성장으로 전환해야 함

  • 중국의 가계 소비는 GDP의 39%에 불과,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
  • Made in China 2025 정책은 성공적이나, 외수 의존도가 높음
  • 미국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성장하려면 내수 확대가 필수적임

 

🔍 정리하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은 세계 경제의 구조적 불균형과 미국 중심 질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수요자이자 균형자 역할을 할 수 없으며, 중국은 내수 중심의 경제 전환을 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 이제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미중무역전쟁 #글로벌불균형 #미국재정적자 #중국내수확대 #세계경제질서 #트럼프 #MadeInChina2025

 

*RSS 피드 구독: 아래 주소를 붙여 RSS Reader에 입력, 구독해 보세요.

http://keywordtimes.tistory.com/rss

 

*이 글에 언급된 정보는 참고 사항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KWN뉴스통신


*경고: 포스팅 내용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 도용하는 등의 행위 금지. 반드시 출처를 밝혀 SNS나 URL 링크 등으로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