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암호화폐 열풍 - 스테이블코인 (Stablecoins: the real crypto craze) <이코노미스트>

📌 간단 메모: 스테이블코인(Stablecoins)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각국 정부가 규제 강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The Economist>가 2월 23일 온라인판 기사에서 보도.

진정한 암호화폐 열풍 (Stablecoins: the real crypto craze) <이코노미스트>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큰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미국 달러 등 안정적인 자산에 연동되어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 거래, 송금,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며, 특히 터키, 에티오피아 등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테더(Tether)가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압도적이지만,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금융 시장에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EU, 터키, 나이지리아 등에서는 강력한 규제를 도입 중인 반면, 미국은 오히려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 스테이블코인의 폭발적 성장과 실물 경제 활용 확대

• 2024년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27.6조에 달하며 전체 블록체인 거래량의 40% 차지.

• 터키에서는 GDP의 4.3%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되며, 에티오피아에서는 저액 송금(transaction <$10,000)이 3배 증가.

• 물가 상승과 달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금융 수단으로 자리 잡음.

2️⃣ 테더(Tether)의 지배력과 금융 시장 리스크

• 테더는 미국 국채에 72%의 자산을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독립적인 회계 감사가 부족하여 불투명성 문제 지적.

• 테더가 갑자기 신뢰를 잃거나 국채를 대량 매도하면 전통 금융 시장에도 파장이 클 가능성 있음.

• 주요 신용평가사(S&P)는 테더의 신뢰도를 5점 만점에 4점으로 평가(불안정한 편), 반면 경쟁사인 Circle(USDC)는 2점을 받음.

3️⃣ 각국의 규제 강화 vs. 미국의 친(親) 암호화폐 정책 변화

• EU: 규정 미준수로 테더 거래소 상장 폐지.

• 터키: 2월 25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제 도입, 자금세탁 방지 규제 강화.

• 나이지리아: 2023년 4,000개 거래소 폐쇄 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38% 감소.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법적이고 합법적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

•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을 넘어 실물 경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신흥 시장에서 송금 및 가치 저장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음.

• 테더의 시장 지배력이 크지만, 투명성 부족과 금융 리스크가 우려됨.

• 유럽, 터키, 나이지리아 등은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은 오히려 친(親)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하며 글로벌 금융 패권 강화를 시도 중.

• 규제와 금융 시장의 수용 여부가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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