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침체 위협... 기초체력은 양호 <이코노미스트>

트럼프의 갑작스러운 관세 조치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재 세계 경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초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6일 보도.

 

트럼프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침체 위협... 기초체력은 상대적으로 양호 <이코노미스트>

 

 

 

Trump’s trade war threatens a global recession

Investors are worried. At least the economy is starting from a position of strength

*영어 기사 원문

 

 

 

2025년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규모 관세 조치와 중국의 강력한 보복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주식 시장의 급락, 원자재 가격 하락, 기업공개 연기 등 실물·금융 전반에 걸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세계 경제, 특히 미국 경제는 낮은 실업률과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반으로 견조한 상태에 있어, 그나마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1️⃣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정한 반응과 침체 신호

• 러셀 3000 지수 이틀 연속 5~6% 급락
• VIX 지수 급등, 금·달러 동반 하락 등 비정상적 자산 흐름
• 원유·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은행주 약세, IPO 연기 사례 증가

 

2️⃣ 경기 방어주와 경기 민감주의 격차 확대 → 경기 침체 신호

• 글로벌 경기 민감주, 방어주 대비 8% 하락: 코로나 초기 이후 최대 격차
•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 모두 실적 기대치 1.5% 하향 조정
• 학계 연구와 일치: 미국발 관세 충격은 오히려 해외 경제에 더 큰 피해

 

3️⃣ 경제 기초 체력은 아직 탄탄한 편

• 3월 글로벌 PMI는 전월 대비 개선, 특히 서비스업 강세
• 골드만삭스 활동지표: 세계 경제는 잠재성장률 근처 유지
• 미국은 3월 고용 228,000명 증가, 연 2% 성장 유지 중

 

🔍 정리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 없는 대규모 관세 발표와 이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보복이 세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일제히 충격을 주며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기 민감 산업과 관련 주식의 급락, 투자심리 위축,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은 침체 진입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실물경제 지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강한 고용과 안정적 성장률로 인해 단기적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안도감을 주고 있다.

 

 

🚨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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