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과 부합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국채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며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11/14) '트럼프 랠리' 주춤, CPI 예상 부합에도 미증시 보합권 혼조 마감…나스닥 0.26% ↓
다우·S&P 소폭 상승, 나스닥·반도체 약세
1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21포인트(0.11%) 상승한 43,958.1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9포인트(0.02%) 오른 5,985.3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66포인트(0.26%) 하락한 19,230.74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0%(102.34포인트) 급락한 5,006.29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기술주 주가 엇갈려
종목별로는 애플(0.4%), 마이크로소프트(0.5%), 아마존(2.4%), 테슬라(0.5%), 넷플릭스(1.3%)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엔비디아(-1.3%), 메타(-0.8%), 구글의 알파벳(-1.5%), AMD(-3.0%), ARM(-3.4%)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혼조세로 전환됐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012%포인트 상승한 4.445%, 2년 만기 국채금리는 0.075%포인트 하락한 4.269%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린지 로스너는 “이번 데이터는 금리 인하 우려를 일부 완화시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역시 “인플레이션 완화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금리 인하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요약 정리 >
미국 뉴욕증시 동향: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면서 주요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리 상승 여파로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1. 시장 주요 동향
- 다우지수와 S&P500의 소폭 상승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일 대비 47.21포인트(0.11%) 상승 → 43,958.19
- S&P500지수: 전일 대비 1.39포인트(0.02%) 상승 → 5,985.38
-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 나스닥종합지수: 50.66포인트(0.26%) 하락 → 19,230.74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02.34포인트(2.00%) 급락 → 5,006.29
2. 주요 기술주 흐름
- 상승 종목
- 애플: +0.4%
- 마이크로소프트: +0.5%
- 아마존: +2.4%
- 테슬라: +0.5%
- 넷플릭스: +1.3%
- 하락 종목
- 엔비디아: -1.3%
- 메타: -0.8%
- 구글(알파벳): -1.5%
- AMD: -3.0%
- ARM: -3.4%
3. 국채금리 변화와 소비자물가지수 (CPI)
- 국채금리 혼조세
- 10년물 국채금리: 0.012%포인트 상승 → 4.445%
- 2년물 국채금리: 0.075%포인트 하락 → 4.269%
- 소비자물가지수(CPI)
- 10월 CPI: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상승 → 시장 예상치 부합
- 근원 CPI(식료품·에너지 제외):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상승 → 시장 예상치 부합
4. 전문가 의견
-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린지 로스너
- “금리 인하 우려를 완화시키는 긍정적 신호.”
- LPL 파이낸셜 제프리 로치
- “인플레이션 완화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
- “내년 초 금리 인하 중단 가능성도 존재.”
5. 시장의 외부 요인 및 추가 분석
- 미국 정치 및 선거 결과 영향
-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기대감으로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 상승.
- 특정 업종의 주요 움직임
- 리비안: 독일 폭스바겐의 58억 달러 투자 확대 발표로 13% 이상 급등.
- 스포티파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증가(11%)로 11% 상승.
- 비트코인: 사상 처음 개당 9만1천 달러 돌파.
- 코인베이스: -10.78% 급락.
6. 연준과 금리 인하 전망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페드워치 툴
- 12월 FOMC 기준금리 25bp 인하 확률: 82.3%
- 동결 확률: 17.7%
7. 국제 유가 동향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 12월물: 배럴당 68.14달러 → 0.03% 상승.
- 브렌트유
- 내년 1월물: 배럴당 72.05달러 → 0.22% 상승.
🚨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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