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23년 정기 회의 일정을 정리했다.
2023 FOMC, 지나간 일정과 앞으로 남은 금리 결정 일정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은 물론, 미국 시장에는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국내 증시 투자자나 부동산 경기를 비롯한 전 세계 자산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려는 이들에게는 FOMC 일정을 챙겨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됐다. 한국인이 한국은행보다 미 연준(연방준비제도; Fed)의 행보를 더 예의주시해야 하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미국의 금리 결정이 그렇게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미국 FOMC는 매년 정해진 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미 연초부터 일정이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매번 일정을 체크하려니 검색 엔진, 포털에 물어야 하고, 귀찮아서 개인적인 용도 및 다른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간단히 날짜를 정리해 둔다. 2023년 이미 지나간 FOMC 회의 일정, 그리고 남아 있는 회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미국 현지시간 기준이며, 금리 결정은 이틀 간의 회의 끝에 결정되므로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아래 목록의 둘째날의 다음 날 새벽이 금리 결정 속보가 전해질 시기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 1월 24-25일
- 3월 14-15일
- 5월 2-3일
- 6월 13-14일
- 7월 25-26일
- 9월 19-20일
- 11월 7-8일
- 12월 12-13일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둘째날 +1 새벽, 즉 미국 시간 기준 5월 2-3일 FOMC는 5/4 새벽에 금리결정 결과를 알 수 있음.
단, 위 일정은 예고된 일정으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FOMC 회의는 미국의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로,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 일정을 참고해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FOMC 회의 한참 전에는 호재와 악재 등 다른 뉴스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다가도 FOMC를 며칠 앞 둔 상황에서는 시장도 눈치보기를 하며 하루는 오르고 다음 하루는 그만큼 또 빠지는 식으로 일정 구간 내에서 오르락내리락 횡보하면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거래량도 점차 줄어들고 말이다. 그러다 FOMC 결과가 나오면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을 잡고 이후 행보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지난 5월 FOMC에서는 0.25%p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도 향후 금리 동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하지만 6월에도 한 차례 더 25bp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후 2023년 연내에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하는 의견과 어쩔 수 없이 내릴 수밖에 없게 될 거라는 의견이 부딪고 있다. 하반기에도 미국 기준금리가 어떻게 될 지 계속해서 관측하며 기민하게 대응하는 수밖에 없겠다.)
*이 글에 언급된 정보는 참고 사항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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