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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금융시장 브리프 - 한·미 기준금리 동결 전망 및 추경 영향 분석 <우리금융경영연구소>

by KWT 뉴스통신 2025. 7. 3.

2025년 7월 국내외 금융시장은 한국은행과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추경 편성이 국채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는 강세를 보이고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7월 금융시장 브리프' 자료(7월 2일 발간)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2025년 7월 금융시장 브리프 - 한·미 기준금리 동결 전망 및 추경 영향 분석 <우리금융경영연구소>

해당 자료는 2025년 7월의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을 제시하여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통화 정책 기조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국채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한·미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진단하여 금융시장 변동성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거시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시장 움직임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 핵심 포인트 (Key takeaways)

1️⃣ 6월 국내 금융시장 동향: 6월 금융시장은 신정부 출범 기대와 중동지역 긴장 완화에 힘입어 원화와 주가 반등, 채권금리 오름세를 보였다.

 

2️⃣ 미 연준 6월 FOMC 평가: 미 연준은 6월 기준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및 성장 둔화 가능성을 정책 전망에 반영하며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였다.

 

3️⃣ 추경이 국채금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 과거 대규모 추경 사례와 추정 모델을 통해 2025년 추경은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4️⃣ 7월 금융시장 주요 지표 전망: 7월에는 한국은행미 연준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하고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걸음 더 깊이

6월 국내 금융시장 동향

2025년 6월 국내 금융시장은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에 따른 중동지역 긴장 완화가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요인들은 원화 가치 상승주가 반등으로 이어졌으며, 채권금리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한 선반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월초 미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추경 편성 논의와 중동 리스크로 상승 전환 후, 리스크 해소로 다시 반락하여 월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원달러 환율은 대선 기대감으로 저점을 낮췄다가 중동 긴장 고조로 반등했으나, 휴전 합의와 외국인 주식 매수세로 다시 하락하여 1,350원대를 기록하였다. KOSPI 지수는 대선 이후 신정부 정책 기대감에 따른 허니문 랠리로 3,100선을 돌파하였으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금융 및 IT 섹터가 주도하는 강세 흐름을 지속하였다.

 

미 연준 6월 FOMC 평가

미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하였다 (상단 4.50%). 이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및 성장 둔화 가능성을 정책 전망에 반영하며 유보적인 태도를 견지한 결과이다. 미국 경제는 노동시장과 물가 흐름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평가되었으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인식되었다. 2025년 경제 전망치는 4월 관세 발표 이후 처음 제시되었으며, 성장률은 하향 조정(-0.3%p)되고 물가(+0.3%p)와 실업률(+0.1%p)은 상향 조정되었다. 금리 가이던스에서는 2025년 점도표 중간값은 유지되었으나 동결을 예상하는 위원 수가 증가하여 3월 대비 매파적인 기조가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파월 의장은 관세의 물가 전가 효과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으며 예측하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당분간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금융시장은 FOMC 결과에 대해 해석이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 관망세 속에서 국채금리와 주가는 보합, 달러화는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추경이 국채금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

2006년 국가재정법 제정 이후 총 12개 연도에서 추경이 집행되었으며, 이 중 GDP 대비 추경 규모가 1%를 넘는 경우는 2025년을 포함하여 총 6차례였다. 이들 사례는 주로 경제위기 대응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2022년 코로나19 위기) 또는 경기 회복 지원 (2013년, 2025년)을 목적으로 하였다. 추경 편성 당시의 경제 여건을 살펴보면, 대체로 성장률 하락, 물가 안정, 그리고 기준금리 동결 또는 인하 국면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추경은 국채 발행 증가경기 회복 기대감을 통해 국고채 금리(3년물)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실제 금리 변동폭은 당시 경제 상황통화정책 기조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예를 들어, 추경 규모가 크고 성장률이 반등하여 기준금리가 동결 또는 인상 기조일 때(예: 2021년, 2022년) 국채금리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반면, 추경 규모가 크더라도 성장률이 급락하여 기준금리가 인하 기조일 경우(예: 2020년) 국채금리는 단기적으로 소폭 상승 후 하락 반전하는 경향을 보였다. 장기금리(10년물 국채)는 3년물 국고채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지만, 기준금리보다 성장 전망글로벌 금리에 더욱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추경이 국채금리에 미치는 주요 4대 요인(추경 규모, 성장률, 물가, 금리 기조)을 활용하여 향후 국고채 금리 상승폭을 계량적으로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2025년 추경 규모(GDP 대비 1.7%)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락(2024년 2.0% → 2025년 0.8%)하며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될 것을 감안할 때, 2차 추경 발표일 이후 국고채 금리(3년물) 상승압력은 22bp 내외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추경(10bp)보다는 크지만 2013년(57bp)보다는 작은 수준이다. 최근 국고채 금리 움직임은 과거 2013년 또는 2020년과 비교할 때 추경 발표일(6월 19일) 이후 횡보 또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5월 초부터 대규모 추경에 대한 기대가 이미 시장금리에 선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7월 금융시장 전망

2025년 7월 금융시장 전망은 다음과 같다.

1. 금리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울 부동산시장 과열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 상황을 고려하여 7월 1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2.50%)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와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방안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다. 미 연준은 관세 정책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존하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감안하여 7월 29~30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상단 4.50%)에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고채 금리는 신정부 추경 편성 논의와 7월 금통위의 매파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 부진 상황을 반영하여 소폭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채 3년물: 6월 30일 2.45% → 7월 말 2.40% 예상).

 

2. 환율

원달러 환율은 중동지역 긴장 완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DXY) 약세, 한·미 통상협상 타결 기대, 외국인 국내 주식 매수세 등으로 추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6월 30일 1,355원 → 7월 말 1,350원 예상). 미 재무부의 약달러 선호 입장 재확인과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수 증가세 또한 원화 강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 주가

국내 증시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단기 급등(허니문 랠리) 이후 차익실현 가능성과 트럼프발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신정부의 2차 추경 및 유동성 공급, 자본시장 개혁 의지, 기업실적 전망 개선 등으로 상승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KOSPI: 6월 30일 3,072 → 7월 말 3,200 예상). KOSPI 12개월 선행 EPS 추정치 증가세 유지, 고객 예탁금 급속한 유입, 국제유가 하락 등 주요 지표 또한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정리하면

2025년 7월 금융시장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내에서는 가계부채부동산시장 과열이 금통위의 금리 동결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은 관세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 관리 차원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 편성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되며, 과거 사례를 볼 때 경기 회복 목적의 추경은 시장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는 신정부 정책 기대감과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 조언

  • 주식: 신정부 정책 기대감, 유동성 공급, 자본시장 개혁 의지, 기업실적 전망 개선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주식 시장(KOSPI)은 상승 흐름 지속이 예상되므로, 개별 종목지수 추종 ETF에 대한 비중 확대를 고려할 수 있다.
  • 채권: 국고채 금리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경기 지표가 계속 부진하여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될 경우 하락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따라서 채권 투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환율: 중동지역 긴장 완화, 글로벌 달러 약세, 한·미 통상협상 타결 기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 압력이 우세하므로, 달러 비중 축소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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