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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고대행사 미래를 위협하나? 두 대형 업체 CEO들의 전망(옴니콤, IPG) <블룸버그>

by KWT 뉴스통신 2025. 6. 25.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옴니콤과 IPG의 CEO들은 AI가 광고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가 광고대행사의 미래를 위협하기보다는 오히려 대행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Bloomberg Businessweek)의 6월 24일 기사다. '광고대행사 CEO니까 당연히 그렇게 말하겠지' 싶기도 한데, 그래도 어떤 배경, 근거에서 그렇게 보는지 들어나 보자.

 

 

 

인공지능(AI)은 광고대행사의 미래를 위협하는가? 두 대형 업체 CEO들의 전망 (옴니콤, IPG) <블룸버그>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광고 산업의 기존 방식을 뒤흔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광고 제작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광고 대행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옴니콤과 IPG라는 거대 광고 대행사의 수장들이 AI의 위협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광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핵심 포인트 (Key takeaways)

1️⃣ AI는 크리에이티브 인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함: AI 도구는 크리에이티브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아이디어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테스트하고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

2️⃣ 대형 브랜드는 AI 알고리즘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을 것임: 대기업들은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AI 알고리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검증된 대행사의 전문성을 선호할 것이라고 분석.

3️⃣ AI는 소규모 비즈니스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함: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비즈니스(예: 지역 피자 가게)는 AI를 활용하여 전문적인 비디오 캠페인을 제작하는 등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

 

AI와 광고 산업의 미래

옴니콤 그룹 CEO인 존 렌(John Wren)과 인터퍼블릭 그룹(IPG) CEO인 필립 크라코프스키(Philippe Krakowsky)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연례 '칸 라이언즈 국제 창의성 페스티벌'에 모여 AI가 광고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논의했다. AI는 이미 광고 구매 및 타겟팅 방식에 변화를 주었으며, 곧 마케팅 캠페인 제작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옴니콤과 IPG CEO들의 AI에 대한 견해

인터뷰에 응한 두 세계적인 광고 업계 경영진들은는 AI가 광고 업계를 "망하게 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다른 견해를 보였다. 그들은 AI 도구가 이를 활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인력의 역량만큼만 유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AI는 인력들이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그리고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라코프스키는 "우리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 세계적인 재능 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렌은 AI가 지역 피자 가게와 같이 전문적인 비디오 캠페인을 위한 예산이 없는 소규모 비즈니스에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옴니콤과 IPG의 고객인 세계 최대 브랜드들은 AI 알고리즘에 자신들의 이미지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렌은 "대기업이라면 이것이 당신의 정체성, 당신의 브랜드 가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상당한 확신을 원할 것"이라며, "그것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광고 대행사와 플랫폼 기업의 차이

새로운 기술은 옴니콤과 같은 주요 대행사와 메타(Meta)와 같은 플랫폼 기업 간의 차별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메타는 지난주 거의 즉시, 무료로 비디오 광고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AI 도구를 발표하며 비싼 제작 비용을 없애려 했다. 이는 광고 제작 비용이 저렴해지면 기업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더 많은 프로모션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메타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이러한 광고에 대한 잠재 고객 타겟팅도 처리할 수 있어, 광고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렌은 이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에게 신용카드만 주면, 그는 당신이 가졌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비꼬았다.

 

렌과 크라코프스키는 AI가 광고 업계에 종말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자신감을 보였다. 그들은 AI의 부상이 직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기술이 "상당수의 사람들의 일과 삶을 더 쉽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 정리하면

광고 대행사 옴니콤과 IPG의 CEO들은 AI의 등장이 광고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들은 AI가 광고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크리에이티브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브랜드들은 AI 알고리즘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전문적인 광고 대행사의 전략과 경험을 계속해서 필요로 할 것이라고 보았다. AI는 소규모 비즈니스에는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대형 대행사에는 창의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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