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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외주의’의 반전, 글로벌 증시 강타... 미 증시 어디로? <WSJ>

by KWT 뉴스통신 2025. 3. 29.

미국 시장에 집중된 글로벌 투자 흐름이 최근 미국 주가 하락과 달러 약세로 흔들리며, 해외 투자자들의 손실과 위험 노출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WSJ)이 29일 보도.

 

 

‘미국 예외주의’의 반전, 글로벌 증시 강타... 미 증시 지속 상승 가능할까? <WSJ>

 

 

 

How the Reversal of the ‘American Exceptionalism’ Trade Is Rippling Around the Globe

Outsize U.S. bets delivered foreign investors years of windfall profits but leave them exposed to this year’s selloff

*영어 기사 원문

 

 

 

지난 10여 년간 미국 경제의 빠른 성장과 기술주 중심의 고수익 덕분에 세계 자금이 대거 미국으로 유입되었음. 그러나 2025년 들어 미국 시장이 흔들리면서, 미국 자산에 과도하게 의존한 해외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고 있으며, 이 현상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1️⃣ 해외 자금의 미국 집중

• 외국인은 전체 미국 주식의 약 20%를 보유함 (2000년대 초 7%에서 증가)

• 미국 자산이 국제 투자지수(MSCI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짐 (2008년 47% → 현재 72%)

 

2️⃣ 미국 시장 하락과 환율 리스크의 복합 타격

• S&P500이 2월 고점 대비 약 9% 하락한 가운데, 달러 약세로 인해 유럽 투자자들의 손실은 약 13%에 달함

• 환 헷징이 미흡한 경우, 통화 차이로 인한 손실이 커짐 (예: 대만 보험사들)

 

3️⃣ 전 세계 주요 투자자들의 상황과 우려

• 뉴질랜드 성직자 연금, 노르웨이 국부펀드, 영국 켄싱턴 지자체 연금 등은 미국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렸으나 최근엔 우려 증가

• 미국 기술주 의존도가 높아 AI 버블 붕괴 시 대규모 손실 가능성 (노르웨이 펀드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18%)

• 일부 개인 투자자들도 큰 손실 경험 중이지만 여전히 미국 시장에 대한 신뢰 유지

 

 

🔍 정리하면

글로벌 자금이 장기간 미국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많은 수익을 올렸지만, 2025년 미국 시장 불안정성과 달러 약세가 겹치며 해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음. 환율 리스크, 기술주 집중, 패시브 투자 확산 등 구조적 요인들이 복합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시장이 장기적으로 계속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음.

 

 

🚨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앞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하여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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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분류 전체보기] - ‘미국 예외주의’ 붕괴, 트럼프보다 더 근원적 문제 (루치르 샤르마)

 

‘미국 예외주의’ 붕괴, 트럼프보다 더 근원적 문제 <FT>(루치르 샤르마)

미국의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는 트럼프 때문만이 아니라 지속 불가능한 과잉 신뢰와 구조적 불균형 속에서 이미 붕괴의 길을 걷고 있다고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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