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임박? 푸틴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푸틴은 단순한 휴전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중립화와 서방 영향력 축소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러시아의 역사적 위상을 강화하려 한다는 게 국제관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The Economist>(이코노미스트) 등 언론 분석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닌 서방과의 글로벌 대결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 경제를 회복하고 서방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승리로 포장할 수 있는 협상을 원하지만,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기능 불가능한 국가로 만들어 서방과의 연결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깎아내리고 무시해가면서까지 트럼프가 푸틴과의 협상을 서두르는 가운데 전쟁이 푸틴과 트럼프, 그리고 젤린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어떤 결과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핵심 포인트 3가지
1️⃣ 경제적·군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승리로 보이는 결과를 원함
- 러시아는 2022년 4월 19.6%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했으나, 현재는 19.2%에 불과함.
- 사상자는 80만 명에 달하며, 러시아 경제도 제재와 인플레이션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음.
- 그러나 푸틴은 이를 '승리'로 포장해 휴전을 이끌어 내려고 함.
2️⃣ 트럼프와의 협상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 함
- 푸틴은 트럼프를 이용해 서방의 지원을 줄이고 우크라이나를 고립시키려 함.
- 미국과 유럽이 지원을 중단하면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지속할 수 없다고 계산함.
3️⃣ 장기적인 목표는 유럽에서 미국의 영향력 축소
- 푸틴은 단순한 휴전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중립화(비 NATO 국가, 군사력 제한 등)를 원함.
- 이를 통해 서방의 영향력을 줄이고, 자신을 러시아 영토 확장의 역사적 지도자로 남기려 함.
🔍 정리하면
푸틴은 단순한 전쟁 종결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서방에서 고립시키고,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이를 위해 트럼프와의 협상을 이용하고, 서방이 지원을 포기할 때까지 버티는 전략을 쓰고 있다.
#푸틴 #우크라이나전쟁 #러시아 #트럼프 #서방과의대결 #NATO #지정학전략
2025.02.07 - [분류 전체보기] -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 세계 질서를 흔들다... 과연 그 노림수는?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 세계 질서를 흔들다... 과연 그 노림수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 정책은 경제적·전략적 이익을 최우선하며 동맹 관계를 약화시키고,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
keywordtimes.tistory.com
2025.02.08 - [분류 전체보기] - 트럼프 2기, 세계 경제와 안보의 대변혁이 온다 – 5가지 국제질서 시나리오
트럼프 2기, 세계 경제와 안보의 대변혁이 온다 – 5가지 국제질서 시나리오 <FT>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질서를 흔들며 경제·안보·외교 관계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이전부터도 일정하게 예견돼 온 일인데요
keywordtime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