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지털기술 생산성 향상1 2023년 글로벌 경제, ‘블랙스완’ 말고 ‘파랑새’를 기대하며 만약 올해 우크라이나에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면? 만약 미국과 중국이 갈등 국면을 뒤로 하고 다시 평화로운 공존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로 한다면? 만일 어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나타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완화해 줄 수 있다면? 2023년, 블랙스완처럼 나쁜 일 말고 파랑새처럼 좋은 일은 없을까? 물론, 이런 가정들이 2023년에 현실화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0)에 가깝다. 하지만, 정말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실제 벌어진다면 ‘경기침체’라는 먹구름 아래에 놓인 글로벌 경제에는 한 줄기 강렬한 햇살이 될 수도 있다. 2000년대 후반 나심 탈레브가 유행시킨 블랙 스완(black swan; 검은 백조)은 애초에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엄청난 영향력을 .. 2023.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