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엘우드1 [북리뷰/서평] <All the Worst Humans> 권력과 미디어의 은밀한 공생 탐구 (Feat. 한국에 주는 시사점) 필 엘우드(Phil Elwood)의 회고록 은 독재자와 부패한 정치인들을 위해 미디어를 조작하며 겪은 도덕적 갈등과 자기 변화를 다룹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언론 기자의 회고록과 달리, 홍보(PR) 산업의 음지에서 악인들의 이미지를 세탁하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높은 보수와 세계 무대에 대한 참여 욕구로 인해 진실을 왜곡하는 일에 몰두하지만, 그 과정에서 점점 도덕적 갈등에 빠져들고 변화합니다. 아직 한국어 번역서가 나오지 않은 책이지만 국내 정치-언론 관계 등에 있어서 한국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 같아 영어 원서를 먼저 읽은 것을 바탕으로 북 리뷰, 서평을 정리해 올려둬 봅니다. 핵심 포인트 3가지BLJ Worldwide와의 관계: 엘우드는 비틀즈의 전 매니저 피터 브라운(Pet.. 2024. 10. 20. 이전 1 다음